이때까지 무엇을 하고 배웠는가?
어느덧 3월이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대략 4개월 정도 이곳에서 지내며 공부하고 있다.
기본적인 전공 지식이라던지 여러 가지 기초를 다시 다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아는것들만 나와서 기고만장했다.
그런데 이제 점차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기술의 심화적인 내용이라던지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던지
내가 모르는 것들이 나오니 그때부터는 남들처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따라가기 바빴다
또, 내가 그 문제에 대해서 안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건 아직 확실히 아는 게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정말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알고 있다면, 남에게 설명하는 것 또한 쉽게 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질문에 잘 대답하지 못하고 지금도 쉽지는 않으니 아직 완벽히 내 것이 되었다고 할 순 없다.
그래서 노트에 정리하고 그 내용을 블로그에 다시 올려서 한 번씩 다시 보긴 하지만
노트에 정리한 것도 그 당시에 내가 쓴 글을 이후의 내가 봤을 때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잘 못쓴 정리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서도 많이 배웠다.
남들이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글이라면 내가 봐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글이고,
그것을 쉽게 풀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공부라는 것을
PCCE를 도전해 보다
이번에 매달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코딩필수역량인증(PCCE)을 신청하여 시험을 쳐보았다.
이 전에도 기회는 있었지만 번번이 자신감 부족 및 타이밍을 놓쳐서 신청을 하지 못했었지만
이번에 한번 어떤 시험인지 체험해 보자 라는 느낌으로 도전해 보았다.
시험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문제를 상세히 나열할 순 없지만 대략적으로 봤을 때백준 브론즈에서 잘 쳐주면 실버까지의 문제들이었던 것 같다.
물론 10문제 중에서 8문제를 풀었고, 합격은 했는데 Lv1 이 나왔다.내가 그 시험을 치면서 느낀 점은 이전에 코테 문제를 매일 풀었던 것이 헛수고가 아니었음을그리고 그걸 정리하고 다시 돌아보는 것도 정말 중요함을 느꼈다.
특히나 이러한 코테에서는 자동완성 기능이 있는 편리한 IDE를 쓰지 못하고함수를 내가 기억하고 있어야지만 작성할 수 있었다는 것에서 조금 어려웠다.
솔직히 말해서 너무 자동완성이나 이런 IDE에서 제공해 주는 편의성 기능에 의존하다 보니부끄럽지만 기본적인 함수마저 헷갈렸기에 마지막 두 문제는 풀지 못했다.
이번 시험으로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물론 코딩을 할 때 내 지식과 모든 기술을 총 동원해서 코딩하는 건 맞지만,적어도 코테를 준비한다면, 순수하게 메모장이라도 아니 그냥 종이에라도 바로 적어 낼 수 있을 정도로몸에 그냥 익히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개인적으로 CS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 따로 책을 읽어보고 있다.내가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작은 도전이지만 점점 쌓이다 보면 코테 문제를 풀 때처럼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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