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발표의 마무리.
6월 11일 최종프로젝트를 발표함과 동시에 교육 또한 끝났다.
이번 최종 프로젝트 때에는 9주동안 배운것을 모두 보여주는 자리였기에 정말 열심히 임했다.
우리팀은 주문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B2B 주문관리시스템을 만들었었다
해당 주문관리시스템은 한화케미컬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다른 기업들이 이곳에서 물품을 주문하는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렸웠던 점은 B2B 시스템에 대한 이해였다.
평소에는 B2C 즉, 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만 접해봤기에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에 대한 경험이 없어 이를 구축하는데 애를 먹었다.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찾아보고 여러 경험담들을 들어보며 B2B 주문관리를 짚어보았는데
처음에는 호수인줄 알았는데 그 깊이가 바다만큼 넓고 깊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 깊이와 넓이가 끝없는 주제였고 이를 제한하기 위해서 우리는 주문관리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그저 간단히 주문을 한다고 하면 먼저 거래사와의 계약/정산/발주/배송 등을 한번에 관리해야하는데,
여기서도 각 분야별로 크기가 크고 프로젝트 기간도 짧기 때문에
딱 주문에만 최대한 집중하고 나머지는 간단하게 이렇게 될것이다 하고 넘기는 식으로 비중을 작게 잡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그 덕에 처음 기획할때 많은 시간이 들었지만 이후에 개발할 때 조금 더 여유롭고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했다.
피드백과 느낀점
최종적으로 발표에서의 심사평은 실제 기업에서 사용할만한 프로세스를 잘 구성하였지만,
관리자 측면에서 메인페이지의 대시보드 등을 봤을때 한눈에 중요 정보가 들어와야하는데 그런 부분이 미숙하다고 하셨고,
(차트 등에서 보여주는 정보의 중요도가 떨어진다)
이외에 주문하는 부분과 상품 부분을 결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등의 피드백이 있었다.
비록 1등은 하지못했지만 B2B 거래에 대한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용자의 측면 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측면에서도 어떤 정보가 필요할지 다시 한번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는 백엔드나 프론트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개발하며 가장 중요한 주문 부분을 개발하였다.
덕분에 백과 프론트에서 어떤 정보를 원하고 주고받는지에 대해 알수있었다.
그리고 각 요소들을 컴포넌트화 하는것에 대한 중요성, 코드의 재활용, 어떻게 하면 같은 동작을 하는 코드를 간결하고 범용성있게 만들수 있을지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적용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다시 둘러보면서 내가 이전에 사용했던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을 적용해보기도 하고,
AWS S3를 도입하면서 보안을 위해 S3에 바로 연결하는게 아닌 백엔드를 거쳐서 데이터를 주고받게 하게 한다던지,
정말 많이 배울수 있는 시간이였다.
팀원들이 내 코드를 읽고 피드백을 주면서 이 부분에서는 왜 이렇게 한거야? 이 부분에서는 이렇게 개선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며 코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 사항을 이야기 하며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더 나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부트캠프 후기
6개월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정말 고봉밥 처럼 꽉꽉눌러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다.
여기서 나는 기초적인 지식에 더불어 웹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다양한 팀 프로젝트, 그리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항상 쓰던 순수 html을 버리고 vue를 써보는 등 더 다양한 도전도 해볼 수 있었고,
정말 기초부터 시작하므로써 이미 알고있던 내용은 더 확실하게, 이후에는 배웠던것을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해보고
최종적으로는 이전에 배웠던 내용들이 지금은 어떻게 개선이 되었는지 배우면서
왜 이걸 쓰는가? 왜 이러한 문법을 쓰는가 등에 대한 조금 더 상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6개월이라는 시간안에 더 깊고 상세하게 배울순 없었지만 강사님이 그 부분도 캐치하시고 관련한 수업을 따로 마련하시거나,
이러이러한 식으로 활용되고 이렇게 쓰기도 한다 하면서 키워드를 알려주셔서 이후에 따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프로젝트는 총 4번인가 5번정도 진행하는데 각 프로젝트는 이전까지 배운 내용들을 실습하는 느낌에 가까웠고,
최종 프로젝트는 여태까지 배운 모든 지식을 총 동원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
중간중간 시험을 통해서 어느정도로 알고있는지 테스트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프런 강의를 지급해서 보충했다.
매번 해당하는 과목에 대해서는 그에 맞는 교과서를 줬지만 강사님이 잘 정리해줘서 책을 거의 보지는 않았다.
또 한달에 한번이상은 취업 특강이나 코테가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생각한다.
6개월동안 정말 많이 배웠고 얻어가는것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다음 단계는 취업이다. 지금까지 배우고 쌓은걸 잘 정리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