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2월 3주차 회고
바쁘게 흘러간 한 주
이번주는 어느때 보다 바쁘게 흘러갔다.
이전에 작성해놓은 우선순위에 따라서 팀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두고 작업한 결과
거의 대부분을 팀프로젝트에 시간을 쏟아 부었다.
물론 다른 일들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팀 프로젝트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이전에 작성해둔 기능 명세서를 기반으로 기능을 개발하기 시작하였는데
모두들 열심히 참여해준 덕에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이렇게 개발을 하면서 다시금 느낀 감정은
재미있다. 그냥 즐겁다 였다.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능 개발을 했다.
그러니깐 기능 하나를 두고 어떻게 구현해야하지? 왜 이렇게는 안될까? 어디서 문제가 발생한거지?
하나하나 그려보고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결국 해냈을때 나오는 성취감이 정말 좋았다.
원래도 그런것을 좋아하는 편이였지만 이번에 다시 경험해보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었다.
물론 하루종일 그것만 붙잡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가 짧게 느껴진건 정말 오랜만이다.
팀의 재구성과 자리 재배치
이번에도 갑작스런 소식이 전해졌다.
그것은 바로 팀원이 교체된다는 소식이였다.
그 팀원이 여기서 이루어낸게 많은데 그걸 다 두고 떠난다니 아쉽긴 했지만,
내가 해야할일은 변치 않았기에 별로 신경쓰진 않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이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이는 책임 회피라고 생각했고 이런 일은 조금 지양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요일 저녁에는 자리를 재배치 한다는 공지와 함께 팀원들끼리 같은 자리를 쓸수있도록 재배치 되었다.
정든 짝꿍을 보내고 우리 팀원과 함께한다는건 사실 그닥 내키진 않았지만 오히려 항시 같이 있으므로 더 원활하고
빠른 소통과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이번에도 이루지 못한 계획들
분명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했는데 팀프로젝트에 빠져서 글을 쓰지 못했다.
그러니 오늘 바로 노션에 틈틈히 정리한 내용을 정리해서 이 글을 쓰자마자 올려야겠다.
또, 책을 읽으려고 친구한테서 책도 빌렸는데
그 마저도 표지도 못넘겼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아직 시작도 못한거 보면 맞는 말인것 같다.
다음주는 한발자국 더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