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한화시스템 BEYOND SW CAMP 2월 2주차 회고

jhss9747 2025. 2. 17. 00:06

팀 프로젝트 일정을 바로잡다.

이번 주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팀프로젝트의 균열이다.

 

저번주에 계획했듯 나는 이번 주에도 리액트 공부를 했다.

매일 일정 챕터까지 들으며 노션에 정리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수요일쯤 조원 중 한분이 저녁에 긴급 호출을 하였고,

그 자리에서 조장이 본인으로 바뀌었음과, 지금까지 프로젝트에 무엇을 기여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내 입장에서는 할말이 없었다.

팀 프로젝트를 위해서 리액트를 공부했건만 정작 중요한 백엔드 부분의 진행사항은 0%였고,

마지막으로 한건 일주일전에 간단한 CRUD를 하고 커밋한게 전부였다.

 

무엇이 잘못되었던걸까?

내가 생각할 때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첫째로 팀원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각자 팀원들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둘째로 처음 계획했던 Jira를 활용한 일정관리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폐기됐고

셋째로 팀장이 모두 혼자 백엔드 작업을 하였기에 그동안 팀원들에게 내려진 지시가 없었다.

넷째로 팀원들도 프로젝트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모두 열정적이였지만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에 대해서는 아무도 답하지 못했다.

 

어떻게 개선하였나

목요일에 정기 회의를 하여 팀 프로젝트의 방향성, 일정이 많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이를 바로 고치기위해 짧고 굵게 일정을 다시 조정했다.

 

나의 경우 리액트 공부는 잠시 접어두고 엔티티 설계와 기능 개발을 하기로 하였고,

기간 제한을 두어 정해진 기간안에 기능을 개발하고,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다.

 

또한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디스코드를 활성화하고, 공지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팀원들 간의 중요한 정보 공유를 하였다.

한주를 마무리 하며.

참 아쉬운 점도 많았고 배운점도 많은 한 주였다.

 

아쉬운 점은 2번째 팀프로젝트 였지만 실질적인 개발은 처음이였기에 나 같이 이러한 팀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데 반해

안해본 사람이 더 많았고 나 또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이러한 일정 문제가 생겼었다.

 

팀 프로젝트는 단순히 나 혼자 잘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팀원들과의 소통, 철처한 일정관리, 역할분담 등이 매우 중요하는걸 또 다시 배웠다.

 

처음에는 분명 잘 진행이 되고있다고 생각했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계획한대로 되지않았다.

다음 프로젝트 때는 꼭 그러한 부분을 수정하여 진행하자 다짐했었고, 그렇게 시작은 좋았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이라도 흐름을 다시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마지막엔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